‹요양 가이드
기억을 잃어가는 부모님, '인지활동'으로 지켜드립니다
치매는 조기 관리가 생명입니다. 치매특별등급(5등급) 어르신을 위한 전문 인지활동 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휴가 제도를 소개합니다.

"가스 불 끄는 걸 자꾸 잊어버리세요."
"냉장고에 리모컨을 넣어두셨더라고요."
치매 초기 증상은 건망증과 구분하기 어려워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이자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장기요양보험은 신체적으로는 건강하셔도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을 위해 치매특별등급(5등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특별등급 (5등급)이란?
걸음걸이나 신체 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등의 진단을 받고 일상생활에 인지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부여되는 등급입니다.
👉 혜택의 핵심: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일반 방문요양과 달리, 치매 교육을 이수한 전문 요양보호사가 투입되어 인지 자극 훈련을 필수로 제공합니다.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뭘 하나요?
단순히 말벗만 해드리는 게 아닙니다. 뇌를 깨우는 체계적인 훈련을 합니다.
- 1. 회상 훈련 (추억 여행)
옛날 사진, 자주 쓰시던 물건을 보며 과거의 기억을 이야기합니다.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뇌 세포가 자극됩니다. - 2. 인지 자극 워크북
공단에서 제공하는 워크북을 활용해 색칠하기, 미로 찾기, 계산하기, 글씨 따라 쓰기 등을 1:1 과외처럼 진행합니다. - 3. 일상생활 수행 훈련 (함께하기)
"가만히 계세요"가 아니라 "함께 빨래를 개볼까요?"라고 유도합니다. 콩 고르기, 수저 놓기처럼 익숙한 집안일을 직접 수행하며 잔존 기능(남아있는 능력)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지친 보호자를 위한 '치매가족휴가제'
24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치매 돌봄, 가족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2026년부터 혜택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 종일 방문요양: 요양보호사가 하루 12시간 동안 댁에 머물며 어르신을 돌봐드립니다. (연간 22회 이용 가능)
- 단기보호: 어르신을 며칠간 전문 시설에 안심하고 맡기실 수 있습니다. (연간 11일 이내)
여행을 가시거나, 병원에 입원하셔야 할 때 꼭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