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안인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라고 생각하시나요? 통계에 따르면 노인 낙상 사고의 약 60~70%는 가정 내에서 발생합니다. 익숙한 곳이라 방심하기 쉽지만, 문턱 하나, 물기 있는 욕실 바닥이 어르신께는 치명적인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이 오면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게 되고, 이는 욕창, 폐렴, 근감소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낙상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 집안 환경 안전 체크리스트
1. 욕실 및 화장실 (최고 위험 구역!)
-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나 스티커를 꼭 부착하세요.
- 변기 옆과 욕조 벽면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주세요. 앉고 일어서실 때 큰 힘이 됩니다.
- 욕실 이용 후에는 물기를 바로 닦아주세요.
2. 침실 및 거실
- 문턱은 낙상의 주원인입니다. 제거하거나 경사로를 설치해 주세요.
- 바닥에 전선, 이불, 신문 뭉치 등 장애물을 싹 치워주세요.
- 주무시다 화장실 갈 때를 대비해 침대 옆에 미등(취침등)을 켜주세요.
- 침대 높이는 발바닥이 바닥에 닿을 정도가 적당하며, 침대 안전가드를 설치하면 낙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복지용구로 저렴하게 대비하세요
장기요양등급 어르신은 연간 160만 원 한도 내에서 안전 용품을 국가 지원(85~100%)을 받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 미끄럼 방지 양말: 바닥면에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 마루에서도 안전합니다.
- ✅ 안전 손잡이: 기둥형, 부착형 등 집안 구조에 맞게 설치 가능합니다.
- ✅ 성인용 보행기(실버카): 거실 이동 시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줍니다.
⚠️만약 넘어지셨다면?
당황해서 벌떡 일어나려고 하지 마세요! 2차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 먼저 다친 곳이 없는지, 통증이 심한지 살핍니다.
- 천천히 몸을 옆으로 돌리고, 의자나 튼튼한 가구에 손을 짚습니다.
- 무릎을 꿇고 지지대에 의지해 천천히 일어납니다.
- 조금이라도 통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정형외과 등)으로 모셔야 합니다.